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고즈넉한 느낌 행궁동카페 초안 커피 한잔~

by 장공 2022. 4. 1.


수원 행궁동 카페

초안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7번길 16

전화 : 0507-1355-6698

영업시간 : 평일 12:00 ~20:00 / 토,일 12:00 ~ 21:00

지도 : 글 하단에 첨부

주차 : 가능하나 주차자리 좁음(근처 팔달구청 무료주차이용 가능)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cafe_choan/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안녕하세요. 싱그러운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겨울의 쓸쓸함 느낌이 참 좋았는데 마지막 겨울 마무리 하기 고즈넉한 행궁동에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처음에는 수원 화성은 정조가 머문 곳이라 땅의 기운이 좋아 점집들이 많이 몰려 있었지만 지금은 행궁동카페 거리가 생겨 젊은 연인들에게 나들이하기 좋은 카페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카페 초안은 행궁동카페거리가 아닌 팔달구청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팔달구청과 카페 초안 사이에는 수원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낡은 건물 사이로 새로 지은 듯한 건물이 있습니다. 간판은 따로 없어 그냥 새집처럼 느껴집니다. 

 

1층


1층에는 한국전통퓨전 카페처럼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바닥은 조그만한 돌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고 엔틱하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풍겨져 나왔습니다.

카페 초안만의 특별하고 엔틱한 디자인이 독보이는 선반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카페 초안만의 시그니처 원두를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레시피의 케이트와 파운드, 쿠키 등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국 전통 조미료인 흑임자, 쑥, 인절미 등 한 번 맛 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흔히 가는 카페가 볼 수 없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초안라떼, 귀리라떼 등 초안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라떼에 들어가는 성분들은 설명되고 있고 궁금하면 사장님도 맛과 향을 친절히 안내해 줍니다.

 

2층


2층은 1층과 비슷하지만 전망이 좋고 좀 더 전통한국스타의 디자인이 좀 더 가미되어 있습니다.

흰 천들이 널려있는데 커튼같기도 하고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한국의 여백의 미처럼 느껴집니다.

팔달구청이 바로 보이는 창가. 아래에는 수원천 정경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의 예술 작품의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나무판과 흰 천, 앙상한 나무, 고풍스런 느낌의 조명들이 왠지 모를 고요함을 느끼게 합니다.

엔틱하면서 널부러져 있는 흰 천들이 평범하지 않으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게 합니다.

아마 한국 전통의 디자이너 분들이 기획을 하지 않았나 그런 느낌이 듭니다. 행궁과도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앙상한 나무에 흰 천이 걸려 있습니다. 가림막처럼 느껴지고 옛날 어른들이 빨래줄에 하얀 흰 천을 널어놓은 풍경이 잠시 스쳐갑니다.

 

초안 라떼 & 초안 말차 라떼 & 쑥 인절미 파운드


고즈넉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카페 초안의 시그처메뉴들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초안라떼와 초안말차라떼도 평범하지 않은데 왜 이렇게 고즈넉한 초안 카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걸까요? 나무로 된 쟁반과 수저, 포크도 참 인상적으로 느껴집니다.

카페 초안의 마크가 초안말차라떼에 올려져 있습니다. 색깔이 참 고왔습니다.

인절미 가루가 뿌려져 있는 쑥빵입니다. 위의 조금은 딱딱하고 부르러운 크림이 살포시 올려져 있습니다.

초안 라떼는 고소한 미숫가루 크림 위에 하트커피 에스프레소가 얹혀져 있습니다. 미숫가루의 고소함과 약간 짭짜름한 커피맛이 좋았습니다.


고소하고 약간 짭짜름한 맛이

잘 어울려져 맛있는 

초안 라떼


회색깔의 크림과 시그니처 말차 가루가 잘 어울려져 독특하면서 맛있는 라떼입니다. 특유의 쌉싸름한 말차 맛과 부드러운 크림과 고소한 맛이 어울려져 카페 초안의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말차의 쌉싸름한 맛과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잘 어울어진

초안 말차 라떼

빵도 쑥과 함께 제조해서 건강하면서 달콤한 맛이 납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맛있는 라떼를 마시고 행궁을 따라 쭉 걸어 보왔습니다. 이번 꽃샘추위가 지나면 곧 화창한 봄날이 오겠죠. 마지막으로 대표적인 유적인 수원 화성의 전경입니다.